씨알로그

장인정신

한땀 한땀 일본 장신들의 집중과 여유는 내 숨도 멎게 한다. 왜 이리 공을 들이는 걸까 ...

나는 그것이 자신과의 믿음이라고 생각했다.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던대로 천천히 내 몸이 손이 가는대로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.

나는 내 일을 오래한 것 치고는 장인이 아니다. 소질이 없는 것도 아니다. 그냥 잘 못하는 것 뿐이다. 마음만 먹어서는 더 잘하게 되지 못한다. 아마 기본 소양이 부족했을 것이다. 기본이 부족하면 한계가 빠르다.

그래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. 그냥 이대로 사는 건 재미가 없다. 조금 더 즐겁게 살고 싶다. 그 이유다. 따라서 변화가 필요하다. 우선 지금은 아니다. 하루 시간에 맞추어서 생활을 하면 되는 걸까? 아니면 하지 않을 것들을 안하면 되는 걸까?

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정리정돈이 우선인 것 같다. 다른 부분들은 흉내를 내는 시늉을 하고 있지만 내가 잘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정리정돈이었다. 아무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.